카테고리 없음

감액완납 vs 보험 리모델링, 뭐가 더 유리할까?

hoyafat 2025. 4. 17. 09:14
반응형

보험료 줄이고 싶을 때, 두 가지 전략 비교

“보험료 부담돼서 해지하려다 감액완납이라는 게 있다고 들었어요.”
“그냥 리모델링해서 새 보험으로 바꾸는 게 낫지 않나요?”
“둘 중에 뭐가 나한테 더 이득인지 모르겠어요.”

보험료가 부담되거나 기존 보험이 과하다고 느껴질 때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선택지가 바로
‘감액완납’과 ‘보험 리모델링’입니다.

둘 다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이지만,
구조와 효과가 전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가지 전략의 차이점과
각각 어떤 상황에 유리한지를 명확히 비교해 드립니다.


보험료 부담될 때, 해지 대신 감액완납?

✅ 감액완납이란?

감액완납은
기존 보험의 납입을 중단하면서, 보장금액을 줄여 계약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즉, 보험료는 더 이상 내지 않지만
줄어든 금액만큼의 보장은 끝까지 유지됩니다.

📌 예시

  • 기존: 사망보험금 1억 원, 월 보험료 20만 원, 20년 납입 중 8년 경과
  • 감액완납 후: 보험료 납입 중단 → 보장금액 5,000만 원으로 조정
    → 해지환급금 일부 유지 + 추가 납입 없음

✅ 납입 부담은 즉시 사라지면서도
기존의 계약 조건(비과세, 납입면제 등)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보험 리모델링이란?

리모델링은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보험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 불필요한 특약 제거
  • 중복 보장 정리
  • 현재 건강·재무 상황에 맞춘 보장 재설계

✅ 리모델링은 보험료 절감과 보장 재구성이 가능하지만,
새로운 사업비 구조 적용 + 해지환급금 포기 + 고지 의무 재진행이라는 리스크가 따릅니다.


🧩 구조 비교표

        항  목                                          감액완납                         리모델링
보험료 부담 즉시 0원 새 보험료 납입 발생
보장 유지 일부 감액 새 계약에 따라 달라짐
해지환급금 일부 유지 기존 환급금 소멸
사업비 재적용 없음 새로 발생
고지의무 없음 필요 (건강 심사 포함)
위험 요소 보장 축소 보장 누락, 면제 조건 손실 등

🧠 어떤 경우에 각각 유리할까?

▶ 감액완납이 유리한 경우

  • 기존 보험 5년 이상 유지하여 해지환급금이 충분한 경우
  • 건강 상태 변화로 재가입이 어려운 경우
  • 기존 보험의 비과세 혜택 또는 납입면제 조건을 유지하고 싶은 경우
  • 보장 축소는 괜찮지만 납입 중단이 필요할 때

▶ 리모델링이 유리한 경우

  • 보험료는 부담되는데 보장 내용이 실질적으로 부족하거나 중복된 경우
  • 젊고 건강하여 신규 가입에 불이익이 없을 경우
  • 가족 구성, 생활환경 변화로 보장 항목을 전면 재정비하고자 할 때
  • 특약 정리와 핵심 담보 중심 재설계를 원하는 경우

📋 실제 사례 비교

사례 A – 감액완납

  • 45세 남성, 종신보험 1억 보장, 10년 납입 후 경제사정 악화
    → 감액완납 신청 → 보장금액 4,200만 원으로 축소, 보험료 0원
    → 사망 시 그대로 지급, 환급금 일부 남김

사례 B – 리모델링

  • 38세 여성, 실손+암보험+입원보험 중복 가입
    → 기존 보험 해지 후, 통합형 보장으로 재설계
    → 월 보험료 14만 원 → 6만 원 절감 + 진단비 강화

💬 설계사에게 반드시 확인할 질문

  • “지금 해지하면 환급금은 얼마인가요?”
  • “감액완납 시 얼마까지 보장 유지가 가능한가요?”
  • “새 보험의 보장 항목에 기존 조건(납입면제, 면책기간 등)이 그대로 포함되나요?”
  • “리모델링 시 사업비는 몇 년간 적용되며, 해지환급금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 감액완납은 보장을 줄여 부담을 줄이고,
리모델링은 구조를 바꿔 전체를 재설계하는 방식입니다.
둘을 혼동하면 중요한 혜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 마무리: 보험을 줄이는 것도 전략입니다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졌다고 해서
무작정 해지하거나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감액완납은 기존 계약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안전한 대안입니다.

반대로, 보장이 부족하거나 중복이 많다면 리모델링이 더 적합할 수 있죠.
결국 중요한 것은
"보장은 유지되면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가?"를 따지는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특약이 많으면 좋은 보험일까? 과다설계의 함정」을 주제로 이어집니다.

📚 보험 시리즈 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