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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청구 실전 사례 가이드 시리즈 3편] 보험금 청구했더니 갑자기 계약 해지 통보 받았어요

hoyafat 2025. 6. 15. 22:38

보험금 청구했더니 계약 해지라니요?

🧩 사례 소개

“갑자기 암 진단받고 보험금 청구했는데, 보험사에서 계약을 해지한다고 합니다.”
“10년 넘게 유지한 보험인데, 이제 와서 해지라뇨?”
“가입할 때 건강하다고 했고, 실제로 병원 다닌 적도 없는데요?”

보험금을 청구했더니
오히려 보험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드는데,
이 경우 보험금도 받지 못하고, 계약까지 해지될 수 있습니다.


❗ 왜 갑자기 계약이 해지되나요?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가 들어오면
청구 사유 외에도 계약 당시의 고지 내용을 재검토합니다.
이를 ‘사고 후 심사(Post-Claim Underwriting)’라고 부르며,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이 확인되면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 고지의무 위반이란?

항목 설명
위반 인정 조건 중요한 사실을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누락한 경우
보험사 권한 2년 이내 위반 발견 시 계약 해지 가능 (상법 제651조)
예시 과거 고혈압, 당뇨, 수술 이력 등 미고지
고지의무 보험가입 시 과거 병력·질병 이력을 사실대로 알릴 의무
 

💡 단순한 병원 방문이 아닌,
“보험사 심사에 영향을 미쳤을 질병/진단명/검사 이력”이 문제됩니다.


🧾 실제 사례

사례 A

  • 2019년 보험 가입 당시 병원 기록에
    “간 기능 수치 이상, 정밀 검사 권유” 문구 존재
  • 가입자 본인은 특별한 병으로 인식하지 않아 고지 누락
  • 2023년 암 진단 후 보험금 청구 →
    보험사, 가입 당시 병원 기록을 근거로 계약 해지 통보

사례 B

  • 정기 건강검진에서 '협심증 소견' 받은 후 바로 보험 가입
  • 치료 없이 지켜보는 단계였다고 고지 누락
  • 1년 뒤 심장질환으로 청구 → 고지 위반 인정 → 지급 거절 + 해지

⚠ 고지의무 위반 시 불이익

항목 내용
보험금 지급 거절 고지의무 위반 사실로 인해 청구 사유도 부인됨
기존 납입보험료 환급 없음 대부분 해지환급금도 없거나 매우 적음
금융 이력 악영향 향후 보험가입 제한 발생 가능
계약 해지 청약일로부터 2년 이내면 보험사가 일방적으로 해지 가능
 

✅ 대응 방법

상황 대응 전략
병원 기록과 실제 기억이 다른 경우 진단명 해석, 경과기록 확인 필요
계약 해지 억울한 경우 금융감독원 민원 → 분쟁조정 신청
고지 여부 애매할 경우 전문가 상담 통해 대응 논리 준비
보험사에서 해지 통보 정확한 해지 사유 및 고지 위반 사실 확인
 

🧠 가입 시 주의사항

  • 과거 5년간 병원 진료·약 처방 여부 정리
  • 약관상 고지 대상 항목 숙지 (예: 3개월 내 치료 여부, 5년 내 진단 여부)
  • 애매한 경우엔 ‘과잉 고지’가 ‘누락’보다 낫다
  • 가족력은 고지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음 (단, 유전병 제외)

💬 마무리 요약

“보험금 청구가 곧 ‘계약 심사 재개’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입 당시 내용을 잊었더라도, 의료 기록은 남아 있습니다.”

✔ 보험 가입 시 고지의무는 **일회성 절차가 아닌 ‘향후 보험금 수령을 위한 신뢰의 근거’**입니다.
✔ 애매하거나 기억나지 않는 항목은 의료기관 기록 조회 후 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다음 편 예고

4편: 병력이 없는데 '고지의무 위반'이라고 합니다
→ 본인은 기억 못해도 기록상 문제? ‘고지범위’ 오해 바로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