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보험 계약서 해석 & 실무 시리즈 2편] ‘의무고지 위반’으로 보험금이 거절되는 이유

by hoyafat 2025. 5. 23.

보험금 거절 사유 1위, 의무고지 위반!

❗ 보험금 청구했더니 거절당한 이유?

“가입 당시 고혈압 있으셨죠? 이건 ‘의무고지 위반’입니다.”

 

보험에서 가장 빈번하게 벌어지는 분쟁 중 하나가
바로 ‘의무고지 위반’에 따른 보험금 지급 거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험 가입 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질문 몇 개 때문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날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 ‘의무고지’란?

보험 가입 시 피보험자(가입자)가
보험사에 알릴 의무가 있는 항목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의무고지 항목

구분 예시
과거 병력 고혈압, 당뇨, 간질환, 암 등 진단 이력
현재 건강상태 치료 중인 질환, 복용 중인 약물 등
직업 및 생활 고위험 직종, 흡연/음주 여부 등
과거 입원 기록 최근 5년 내 입·퇴원 이력 등
 

⚠️ ‘고지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보험금 전액 거절 또는
계약 자체를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의무고지 위반 관련 민원은 매년 꾸준히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실제 현장에서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 실전 사례 ①

사례: A씨, 2년 전 고혈압 진단 → 약 복용 중
보험 가입 시 ‘최근 5년 내 진단/치료 이력 없음’으로 체크
→ 1년 뒤 뇌출혈로 입원, 보험금 청구
결과: 보험사, ‘고혈압 병력 미고지’ 이유로 보험금 지급 거절 + 계약 해지


🧾 실전 사례 ②

사례: B씨, 3년 전 수면장애 진료 → 1회 내원 후 치료 중단
가입 당시 “정신질환 없음”으로 체크
→ 2년 뒤 자살, 유족이 사망보험금 청구
결과: 보험사, ‘정신질환 고지 누락’ 주장 → 일부 보장 제외


✅ 의무고지 기준은?

항목 기준
진단 여부 의사가 병명 진단한 경우 고지 대상
치료 여부 치료 중이거나 약 처방 받은 경우 포함
단순 내원 또는 상담 고지 의무 없음 (단, 문진 기록에 주의)
기간 일반적으로 최근 5년 이내 기준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이내 입원, 3년 이내 수술 고지 대상
 

🧠 실무자를 위한 해석 포인트

구분 핵심 포인트
‘고지의무’ 판단 기준 보험사 질문지 범위 내에서만 판단
‘중대한 사항’ 여부 고지 누락 사실이 보험사 인수 결과에 영향 줬다면 위반 인정
‘인지 가능성’ 중요 고지 누락이 ‘고의 또는 중과실’인 경우만 계약 해지 가능
 

👉 법원은 “질병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보험사의 질문이 모호했다면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보험금 거절되지 않기 위한 가입 팁

  1. ✔️ 기억 안 나면 ‘있음’으로 체크 후 상담 요청
  2. ✔️ 간단한 병력도 고지 – 보험사 판단에 맡기는 것이 안전
  3. ✔️ 작성 전 약관 및 고지 의무 항목 미리 확인
  4. ✔️ 건강검진 기록 / 진료기록 열람해보는 습관
  5. ✔️ 계약서 작성 후 사본 보관 필수 – 추후 분쟁 방지

💬 마무리 요약

“의무고지 위반은 보험금 지급 거절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모든 사실을 정확히 고지했는지, 질문에 제대로 응답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보험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하고,
애매하면 반드시 설계사나 콜센터에 문의하여 명시적으로 남기는 것
가장 확실한 리스크 방지 방법입니다.


📎 다음 편 예고

👉 [3편. 암진단금 지급 거절, 가장 흔한 이유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