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력, 보험 가입 시 정말 중요한가요?
네, 매우 중요합니다.
보험사에서는 가입 심사 시 본인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직계 가족의 병력도 꼼꼼히 체크합니다.
특히 다음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면, 자녀가 당장은 건강하더라도 보험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보험사들이 민감하게 보는 가족력 항목:
- 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폐암 등)
-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
이런 병력이 부모, 형제자매, 조부모에게 존재하는 경우,
부담보 조건, 할증, 가입 거절 가능성이 생깁니다.
💡 부담보란?
“해당 질환 관련 보장은 일정 기간 또는 아예 보장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조건입니다.
예를 들어, 유방암 가족력이 있다면,
→ 유방 관련 질환은 5년간 보장 제외 조건이 붙거나
→ 아예 유방암 특약 가입이 불가한 경우도 있습니다.
💰 그럼 자녀 보험 진단비는 얼마로 설정해야 할까?
보장금액 설정은 예상 의료비 + 소득보전 + 재활비용을 기준으로 하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평균보다 상향 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일반적인 자녀 암 진단비 보장 예시
구 분 | 진단금 추천 금액 | 비고 |
일반암 | 2,000만~3,000만원 | 기본 세팅 |
고액암 | 3,000만~5,000만원 | 가족력 있는 경우 추천 |
유사암(갑상선 등) | 500만원~1,000만원 | 낮게 설정되어도 OK |
뇌혈관/심혈관 질환 | 2,000만원 이상 | 가족력 있다면 더 높게 |
✅ 참고: 요즘은 ‘암+심장+뇌 3대 진단비’ 중심으로 가입하는 추세입니다.
👨👩👧 가족력이 있는 경우 체크리스트
- 부모 중 암·심장·뇌질환 이력 있다
- 과거에 보험 인수 거절 경험 있음
- 동일 질병으로 조부모도 진단받음
- 질병 유전 의심 시 진단서 제출 요청받음
☑ 위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 자녀 보험 가입 전 보험사와 사전 인수 심사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진단비 과하게 높이면 안 되나요?
진단비를 무작정 많이 넣으면 좋은 것 같지만, 실제론 보험료 부담이 너무 커지고,
보험 인수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핵심은 가족력 기반 ‘선택과 집중’ 전략입니다.
🧩 실전 팁: 가족력 반영한 보장 전략
- 3대 질병 진단비 중심으로 설계
→ 암, 심혈관, 뇌혈관에 집중 - 낮은 보장금액으로 인수 후 추후 증액 고려
→ 처음부터 높은 금액은 인수 거절 가능성 - 부담보 조건은 피할 수 없다면 수용하되, 보장 범위 이해 필수
→ 언제 부담보 해제되는지도 확인 - 실손보험은 별도로 가입, 병원비 대비용으로 활용
→ 진단비는 생활비, 재활비 용도
🧾 핵심 정리
“가족력이 있다면, 자녀 보험은 기본형보다 조금 더 두텁게.”
“보험 가입이 거절될 수 있으니, 사전 심사와 전략적 설계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많이 넣자'가 아니라
자녀의 위험 요인을 정확히 알고, 필요한 만큼만 보장받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보험 설계입니다.
📎 다음 편 예고
👉 [4편. 성인 자녀 독립 후 부모가 보험 해줘야 할까?]